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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리뷰]예술하는 습관 - 메이슨 커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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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똑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일까?

요즘 시간 관리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에서, 이러한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예술하는 습관』의 저자 메이슨 커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예술가들의 보통의 하루에서 찾고자 했다.

 

우리는 예술가라고 생각하면 아주 충동적이고 즉흥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대부분의 예술가들 (작가, 조각가, 디자이너 등등)이 모두 성실하고 규칙적인 삶을 살았다.

 

"설령 글쓰기 좋지 않은 날이 있었다 해도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런 날도 날마다 지속되는 보다 더 큰 과정, 즉 최상의 글을 이끌어내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온 이 부분을 통해서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우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순간의 영감이 중요하지만,

영감이 오기 전에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준비를 위해서는 성실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책의 특징>

1. 여러 예술가를 각각 3-4페이지 정도로 요약하여 다룬다.

예술가 별로 아주 사소한, 몇 시에 일어나며 언제 산책을 하는지, 어떤식으로 가정과 일을 균형 잡는지 등등이 나와있다. 

사소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궁금했던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너무 짧아서 각각의 개인 예술가들을 좀 더 파고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여성 예술가에 치우쳐져 있다. 

작가는 이 전에 '리추얼'이라는 비슷한 류의 책에서, 남성 예술가들을 위주로 다룬 적이 있다. 

따라서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책에서는 여성 예술가를 위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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