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두 똑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일까?
요즘 시간 관리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시점에서, 이러한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예술하는 습관』의 저자 메이슨 커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예술가들의 보통의 하루에서 찾고자 했다.
우리는 예술가라고 생각하면 아주 충동적이고 즉흥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대부분의 예술가들 (작가, 조각가, 디자이너 등등)이 모두 성실하고 규칙적인 삶을 살았다.
"설령 글쓰기 좋지 않은 날이 있었다 해도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런 날도 날마다 지속되는 보다 더 큰 과정, 즉 최상의 글을 이끌어내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온 이 부분을 통해서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우직하고 성실하게 행동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순간의 영감이 중요하지만,
영감이 오기 전에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준비를 위해서는 성실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책의 특징>
1. 여러 예술가를 각각 3-4페이지 정도로 요약하여 다룬다.
예술가 별로 아주 사소한, 몇 시에 일어나며 언제 산책을 하는지, 어떤식으로 가정과 일을 균형 잡는지 등등이 나와있다.
사소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궁금했던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너무 짧아서 각각의 개인 예술가들을 좀 더 파고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여성 예술가에 치우쳐져 있다.
작가는 이 전에 '리추얼'이라는 비슷한 류의 책에서, 남성 예술가들을 위주로 다룬 적이 있다.
따라서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책에서는 여성 예술가를 위주로 다루었다.
반응형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리뷰] 경제 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곽해선 지음 (0) | 2020.08.26 |
---|---|
[책리뷰] 당신은 더 나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 김나이 (0) | 2020.08.23 |
[책리뷰]반고흐, 영혼의 편지 - 빈센트 반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0) | 2020.08.09 |
[책리뷰]모멸감 - 김찬호 (0) | 2020.08.07 |
[책리뷰]상실의 시대(원제: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0) | 2020.08.02 |